‘여성에 성병 옮긴 혐의’ K리그 현역 선수, 출전 정지 조치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2024. 7. 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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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K리그 현역 선수 A 씨의 소속 구단이 해당 선수에 출전 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어 "해당 내용은 A 씨가 2023년, 경남FC 입단 전 사항으로 사실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의 활동 정지를 해당 선수에게 내렸다"며 "수사 진행 및 결과에 따라 엄중히 후속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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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K리그 현역 선수 A 씨의 소속 구단이 해당 선수에 출전 정지 조치를 내렸다.

경남FC는 지난 9일 공식 SNS에 관련 입장문을 게재했다.

구단 측은 “최근 보도된 내용에 대해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단은 8일 관련 내용에 대해 인지했으며 즉각 확인해 해당 선수에 대해 경기 출전 정지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내용은 A 씨가 2023년, 경남FC 입단 전 사항으로 사실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의 활동 정지를 해당 선수에게 내렸다”며 “수사 진행 및 결과에 따라 엄중히 후속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이 성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도 여성 B 씨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A 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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