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는 지금] '매출 1조 전망' 서진시스템 순매수 1위

천민아 기자 2024. 7. 10.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서진시스템(178320)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서진시스템이었다.

서진시스템은 연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초고수들의 투심을 자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위 에스티아이 3위 두산에너빌리티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서진시스템(178320)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에스티아이(039440)두산에너빌리티(034020), SK하이닉스(000660), LS(006260)일렉트릭이 이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서진시스템이었다.

서진시스템은 연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초고수들의 투심을 자극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업체 중 상위 업체 대부분이 서진시스템과 함께 양산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 이차전지 셀 업체들도 북미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중대형 ESS 개발과 양산을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간 매출액 1조 원과 더불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 시각이다.

2위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에스티아이다. 에스티아이는 지난달 말 4만200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 16% 하락한 3만5000원 대에 거래중이다. 다만 수익성 높은 공정장비 매출이 확대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저가 매수의 기회로 여기는 투자금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티아이의 올해 매출액은 4089억원으로 전년 대기 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89억원 같은 기간 62%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위는 두산에너빌리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가스터빈에 대한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소결공정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기로 결정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체코 원전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전날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는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경쟁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될 가능성이 상당하다.

이날 순매도 1위는 한미반도체(042700)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원텍(336570), 에코프로머티(45008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 순이었다.

전거래일 순매수는 서전기전(189860), 한미반도체, 현대차(005380), 한국가스공사(036460), LS 등 순으로 나타났다. 순매도 상위는 에이피알(278470), SK하이닉스, 에스티아이, AP시스템(265520), 피에스케이(319660) 등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