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 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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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경남도교육청의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 구축 사업'에서 지역 통합돌봄 '다봄'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예산과 운영 인력을 통합, 기존 '학교 안'의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지역 맞춤형 돌봄으로 전환하는 시범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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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경남도교육청의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 구축 사업'에서 지역 통합돌봄 '다봄'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예산과 운영 인력을 통합, 기존 '학교 안'의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지역 맞춤형 돌봄으로 전환하는 시범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교육지원청은 밀양시와 함께 지난 4월부터 '다봄(다함께 통합 돌봄)' 추진을 준비해왔으며, 다봄은 밀양시의 교육자원을 모아 통합돌봄을 운영하는 마을 형태의 시스템이다.
밀양시는 통합돌봄의 거버넌스와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학교 밖 배움터(청소년수련관, 시립도서관, 아이키움 배움터 등)와 돌봄 지원 시설(지역아동센터, 마더센터 등)을 연계해 교육 돌봄 도시로 발전시키고 있다.
현행 학교 돌봄 및 방과 후 학교와 다봄의 차별점은 학교 밖 돌봄 인프라와 교육지원 시설을 활용해 온 마을이 함께하는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에 있다.
다봄 운영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교육 돌봄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지역에는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다봄은 올해 하반기에 다봄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2025년 3월에는 거점센터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정희 교육장은 "교육 돌봄의 핵심은 지역의 모든 교육자원을 활용해 지자체와 함께 학생을 양육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며 "밀양시와의 협력으로 지자체의 책임을 다하고 학교가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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