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프라텍, 대전 유성 제2공장 준공..반도체 소부장 기업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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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막 전문기업인 ㈜세프라텍이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세프라텍 관계자는 "지난 3년 6개월간 환경부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원천기술을 활용, 진행하고 있는 반도체 초순수용 탈기막(MDG)의 막모듈 국산화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며 "제2공장 준공에 따른 연구 및 기술 엔지니어를 포함한 생산 인력 보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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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막 전문기업인 ㈜세프라텍이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제2공장은 부지면적 4000㎡(1200평), 공장면적 2640㎡ (800평) 규모로 약 85억원이 투입됐다. 산업용 반도체 초순수용 탈기막 (MDG)를 비롯해 유해알코올(IPA), 바이오가스, 질소 및 탄소 분리 등 다양한 업종에 사용되는 멤브레인 컨텍터(10인치 기준)를 최대 월 300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제2공장은 멤브레인 원사부터 모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일관생산체제를 갖춰 멤브레인 컨택터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반도체 초순수용 컨택터 및 유해알코올 분리용 컨택터 등 4분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양산에도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프라텍 관계자는 "지난 3년 6개월간 환경부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원천기술을 활용, 진행하고 있는 반도체 초순수용 탈기막(MDG)의 막모듈 국산화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며 "제2공장 준공에 따른 연구 및 기술 엔지니어를 포함한 생산 인력 보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반도체, 바이오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초순수 제조용 탈기막 (MDG)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세프라텍의 탈기막 상용화와 양산이 가능해지면 국산화는 물론 글로벌시장으로의 수출에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엔바이오니아의 관계사인 이 회사는 탈기막의 국산화가 마무리되면 미국 M사에 이어 세계 2번쨰 탈기막 (MDG) 제조회사가 된다.
2006년 설립된 ㈜세프라텍은 멤브레인 및 관련설비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소재부품기업이다. 지난 3월 미래에셋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을 준비 중이다.
염충균 대표는 "제2공장 준공후 분리막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멤브레인 컨택터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 및 환경분야의 대표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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