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물·비바람 피해 대책 강조…日 '핵오염수' 방류 비난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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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결정 관철을 주문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1면에서 김덕훈 내각총리가 농업 등 여러 부문 시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김 내각총리는 큰물과 비바람 등 재해성이상기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조했다.
또 검덕광업연합기업소가 지난 3년간 광물생산에서 성과를 냈으며 룡성기계연합기업소도 석탄부문에 보낼 압축기 생산을 완료했다는 소식도 1면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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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노동당 결정 관철을 주문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1면에서 김덕훈 내각총리가 농업 등 여러 부문 시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김 내각총리는 큰물과 비바람 등 재해성이상기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조했다.
또 검덕광업연합기업소가 지난 3년간 광물생산에서 성과를 냈으며 룡성기계연합기업소도 석탄부문에 보낼 압축기 생산을 완료했다는 소식도 1면에서 전했다.
2면 '위대한 김정은 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사회주의강국의 징표와 강국 건설의 지위'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국력강화를 위한 사회주의 사상 관철을 강조했다. 김일성 주석 서거 30주기를 맞아 총련은 중앙추모대회를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했다.
3면은 평안남도 덕천시 신성농장, 성천군 삼원공예작물농장에 수백 세대의 문화주택들이 들어서고 입사모임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 당 일꾼으로서 갖춰야 할 품성을 제시하며 대중이 따르는 지역 일꾼을 모범으로 소개했다.
4면에서는 "성실한 사회주의 근로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변군·정평군·상원군의 노동자들이 "고향을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전변시키는 일이라면 그 무엇이든 다 자기 자신의 일로 받아들일 줄 안다"며 사상 결속을 다그쳤다.
5면은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제를 언급하며 "중점 대상들을 강하게 추진하고 결속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중점 대상으로는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에너지 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와 탄소하나 화학 공업창설이 언급됐다. 이어 장마철 집짐승 사양 관리를 책임적으로 할 것도 주문했다.
6면에서는 조선중앙통신 논평 '핵오물을 바다에 퍼붓는 죄악은 절대로 희석시킬 수 없다'를 싣고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7차 방류를 비난했다. 연재물 '조선전쟁에서 감행한 미제의 범죄적 만행' 제3편에서는 6·25전쟁(한국전쟁) 당시 "미제침략자들이 인민을 대상으로 세균전, 화학전 만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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