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속출…3명 숨지고 3천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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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충남,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를 동반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그제(8일)부터 오늘(10일) 오전 11시까지 호우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자치단체 공무원 등 전국에서 만 4천여 명이 비상근무 중이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등 안전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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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충남,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를 동반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그제(8일)부터 오늘(10일) 오전 11시까지 호우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사망자가 더 있어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중대본은 전국에서 가옥 74채가 물에 잠기고 6채가 반파됐으며, 2,585세대 주민 3,568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시 대피한 주민 가운데 1,668명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거나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등의 공공시설물 피해는 391건, 농작물 침수나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 면적은 1,014ha로 집계됐습니다.
하상도로와 교량은 전국 229곳, 지하차도와 도로는 49곳에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새벽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중대본은 자치단체 공무원 등 전국에서 만 4천여 명이 비상근무 중이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등 안전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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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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