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이정하 "혜리만 10년 짝사랑, 역할 몰입 위해 '공주님'이라 불러"

안소윤 2024. 7. 10.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정하가 영화 '빅토리'를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

이정하는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 제작보고회에서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혜리 누나를 '공주님'이라고 불렀다"라고 했다.

이에 이정하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부터 필선을 짝사랑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몰입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마인드마크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정하가 영화 '빅토리'를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

이정하는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 제작보고회에서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혜리 누나를 '공주님'이라고 불렀다"라고 했다.

오는 8월 14일 개봉하는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싱글 인 서울', '레드카펫'의 박범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정하는 필선을 10년째 짝사랑하는 거제상고 축구부 골키퍼 치형으로 분했다. 그는 "만년 꼴찌이지만, 골키퍼이다 보니 정확한 자세가 나올 수 있도록 트레이닝을 열심히 받았다. 또 10년 동안 짝사랑하는 캐릭터의 순수한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했고, 혜리 누나가 나온 '응답하라 1988'를 많이 봤다"고 전했다.

특히 이혜리는 "작품 촬영하기 전에 이정하와 친분 있는 배우를 만났는데, 저를 만나기 전부터 '공주님'이라고 불렀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정하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부터 필선을 짝사랑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몰입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