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폭탄' 충북 영동 국도4호선 등 통행제한…도로 유실·낙석

장인수 기자 2024. 7. 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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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밤사이 충북 남부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곳곳의 도로가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10일 영동군 등에 따르면 밤사이 폭우로 옥천군 이원면과 영동군 심천면 사이 국도 4호선 3∼4곳에 낙석과 토사 유입이 발생했다.

영동군 내 도로 5곳도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밤사이 강한 비가 내려 산사태와 유실로 곳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며 "정상 통행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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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밤사이 폭우로 유실된 영동군 지방도로 현장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10일 밤사이 충북 남부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곳곳의 도로가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10일 영동군 등에 따르면 밤사이 폭우로 옥천군 이원면과 영동군 심천면 사이 국도 4호선 3∼4곳에 낙석과 토사 유입이 발생했다.

일부 지점에는 수백톤의 토사가 왕복 4차로의 도로를 뒤덮었다. 당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이원면 원동3거리∼심천면 약목4거리의 통행을 막은 채 중장비를 투입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영동군 내 도로 5곳도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심천면 용당리와 양산면 죽산리 일대 군도가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심천면 명천리 일대 지방도(505호선)도 침수와 유실로 통행을 할 수 없다.

지하차도 심곡, 각계, 사부, 용당 등 4곳도 침수로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밤사이 강한 비가 내려 산사태와 유실로 곳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며 "정상 통행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0일 밤사이 폭우로 영동군 영동읍내 주요 도로가 침수됐다. /뉴스1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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