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신용사업 등 한해 107만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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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주요 사업들을 추진하며 국민 경제에 59조 원에 가까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농협 사업들의 국민 경제 및 조합원 실익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려대 산학협력단은 농협 사업이 국가 연관산업 발달을 촉진하며 국민 경제에 58조8000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2019년 기준)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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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 58.8조원 창출
농협중앙회가 주요 사업들을 추진하며 국민 경제에 59조 원에 가까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간 고려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협 사업들의 국민 경제 및 조합원 실익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려대 산학협력단은 농협 사업이 국가 연관산업 발달을 촉진하며 국민 경제에 58조8000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2019년 기준)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약 3% 수준이다. 특히 107만 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별 창출 인력은 경제사업 89만 명, 신용사업 12만7000명, 보험사업 3만 명, 교육지원사업 2만3000명 등이다. 농협중앙회는 농축산물 유통·판매사업을 수행하며 가격협상력을 높이고 농업인·소비자에게 20조6000억 원 수준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도 분석됐다. 또 영농자재 공동구매·상호금융 사업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 보다 나은 가격 조건을 제공하고 6조3000억 원 규모 실익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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