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폰·링 ‘뉴 갤럭시 군단’… 오늘 파리 루브르에 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폴더블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폴더블폰 시리즈 '갤럭시 Z폴드·플립6'를 10일(현지시간) 올림픽 개막을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한다.
이번 공개 행사에선 삼성전자의 두 번째 AI 스마트폰 '야심작' 갤럭시 Z폴드·플립6 출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Z폴드·플립6에는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AI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Z폴드·플립6 시리즈 흥행을 발판 삼아 폴더블폰 시장 '왕좌' 탈환을 벼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Z폴드·플립6 AI신무기 주목
듀얼스크린 번역 기능 등 Up
폴더블폰 왕좌 탈환 ‘승부수’
수면·혈당 등 관리 ‘링’ 첫 선
버즈3 ‘콩나물’ 디자인도 관심
파리=김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폴더블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폴더블폰 시리즈 ‘갤럭시 Z폴드·플립6’를 10일(현지시간) 올림픽 개막을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한다. 첫 스마트 반지인 ‘갤럭시 링’을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군도 함께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 행사를 하루 앞두고 파리 도심 곳곳은 ‘갤럭시’ 물결로 들썩였다. 전날 오전 파리 9구의 오페라극장 오페라 가르니에 외벽에 걸린 대형 옥외광고판은 개방성을 강조하는 삼성전자의 올림픽 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wins)’로 채워져 수많은 파리지앵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카루젤 뒤 루브르에도 언팩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125번가에는 언팩 직후 ‘신제품 체험 공간’이 마련돼 갤럭시 AI의 혁신 기술과 삼성전자의 올림픽 파트너십 스토리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10시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하와 연결된 쇼핑몰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이 같은 신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 행사에선 삼성전자의 두 번째 AI 스마트폰 ‘야심작’ 갤럭시 Z폴드·플립6 출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력 폴더블폰 시리즈가 접는 스마트폰이라는 폼팩터 특성과 AI 기능을 사용자 경험에서 얼마나 적절히 조화했느냐에 ‘흥행’ 성패가 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Z폴드·플립6에는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AI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특히 두 제품을 90도로 세웠을 때 외부 화면에서는 대화 상대, 내부 화면에서는 소유자가 사용하는 언어를 각각 띄우도록 해 폴더블과 AI 스마트폰의 장점을 두루 살렸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S펜 활용이 가능한 Z폴드6의 경우 사용자가 그린 그림을 AI가 보정하는 ‘AI 그래피티’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Z폴드·플립6 시리즈 흥행을 발판 삼아 폴더블폰 시장 ‘왕좌’ 탈환을 벼르고 있다. 지난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310만 대로 지난해보다 49% 급증했다. 그러나 중국 화웨이가 자국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점유율 35%를 기록했는데, 삼성전자는 새 폴더블폰 시리즈를 통해 무너진 아성을 복원하겠다는 각오다.
파리 언팩에선 스마트 반지 제품인 갤럭시 링도 첫선을 보인다. ‘2g대 무게·24시간 착용 편의성’을 무기로 수면·혈당·심박수 관리 등에서 스마트 워치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 밖에도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등 웨어러블 신제품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버즈3의 경우 경쟁사 애플의 에어팟과 비슷한 ‘콩나물 줄기’ 디자인이 채택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밥 먹고 뺄게요”…무단 주차한 차량 ‘참교육’한 차주
- [단독] 진중권 “김건희, 내게 ‘사과 말린 사람들, 나를 이용해 이익 추구’ 토로”…친윤계 겨
- 장예찬, “한동훈 검사장 시절 김 여사와 300차례 메신저는 공적 소통인가”
- “한강에 사람 떠다닌다” 실종신고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20% 반영’ 민심은 한동훈 45%… ‘80% 반영’ 당심은 ?
- “미모가 어느 정도길래”… 세계 최고 미녀, 정체는?
- 김 여사 “사과하면 들개처럼 물어뜯을 것” 지인들에 발송…그날 한동훈에는 “천번만번 사과
- 진중권 “문자 유출 ‘김여사-이철규-친윤-원희룡’…친위 쿠데타”
- 페루 최고봉서 실종됐던 미국인, 22년 만에 미라 상태로 발견
- 한동훈 ‘읽씹’은 권력투쟁 산물… 韓과 尹, 돌아오지 못할 강 건넜다[허민의 정치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