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불법금광 산사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실종자 35명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7. 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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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한 불법 금광에서 발생한 산사태 관련 사망자 수가 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술라웨시섬 북부의 한 불법 금광에서 벌어진 산사태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은 지금까지 생존자 66명을 구조했습니다.

많은 생존자를 찾아냈지만, 사망자 유해도 다수 발견되면서 이번 산사태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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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사태 구조작업 2024.07.07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한 불법 금광에서 발생한 산사태 관련 사망자 수가 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술라웨시섬 북부의 한 불법 금광에서 벌어진 산사태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은 지금까지 생존자 66명을 구조했습니다.

많은 생존자를 찾아냈지만, 사망자 유해도 다수 발견되면서 이번 산사태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

당국은 실종자 35명의 수색을 위해 경찰과 군인 등 약 400명을 투입했으며 헬리콥터 등 중장비를 동원하고 있지만 궂은 날씨와 진흙더미들 탓에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소규모 금 채굴을 금지하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허가받지 않은 광산에서 불법으로 금을 채굴하는 일이 많은 상황입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578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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