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모라타 다리 부상…경기장 난입한 팬 쫓던 경비원과 충돌

설하은 2024. 7. 10.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로 202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스페인 축구대표팀 주장 알바로 모라타가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그라운드 경비원과 예기치 못하게 충돌해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AP, dpa 통신 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장 경비원의 실수로 모라타가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때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을 쫓던 경기장 보안 요원이 미끄러져 모라타의 오른쪽 다리에 충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라타의 다리 쪽으로 미끄러져 넘어지는 경기장 보안요원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유로 202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스페인 축구대표팀 주장 알바로 모라타가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그라운드 경비원과 예기치 못하게 충돌해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AP, dpa 통신 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장 경비원의 실수로 모라타가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날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은 프랑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모라타는 동료들과 함께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이때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을 쫓던 경기장 보안 요원이 미끄러져 모라타의 오른쪽 다리에 충돌했다.

모라타는 크게 고통을 호소했다.

스페인 대표팀의 루이스 데라 푸엔테 감독은 팬이 과도하게 도취한 상황에서 모라타가 "노크"를 당했다며 "내일까지는 모라타의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모라타는 전반 21분 라민 야말의 동점 골을 도왔고 후반 31분 미켈 오야르사발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스페인은 15일 네덜란드-잉글랜드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