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박우람 교수, 연구혁신부문 과기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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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융합생명공학과 박우람 교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나노코리아 2024, 제22회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융합전시회'에서 나노연구혁신부문(우수 연구개발성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우람 교수는 '나노입자를 활용한 고효율 면역세포 암 치료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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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성균관대 융합생명공학과 박우람 교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나노코리아 2024, 제22회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융합전시회'에서 나노연구혁신부문(우수 연구개발성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우람 교수는 '나노입자를 활용한 고효율 면역세포 암 치료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 연구팀은 기능성 지질나노입자(LNP)를 활용해 간암 표적형 NK세포(Natural Killer 세포:몸 속에서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찾아내어 제거하는 면역세포. 비정상적인 세포를 빠르게 공격해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함.) 기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 치료제는 NK세포를 활성화하고 유전자 조작을 가능하게 해 기존 NK세포 치료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팀은 생쥐와 사람 유래 NK세포에서 암 공격 능력이 향상됨을 확인했으며 생쥐 실험을 통해 간암과 복막암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는 난치성 고형암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8.5, JCR: 상위 4.21%)에 게재됐다.
또한 이 논문은 우수한 연구임을 인정받아 해당 저널의 표지논문(front cover)로 선정된 바 있다.
박우람 교수는 후속 연구로 나노기술을 활용해 유전자, 단백질, 저분자 화합물과 같은 의약품을 효과적으로 생체 내 전달할 수 있는 신규 약물 전달체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22회를 맞는 나노코리아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노 행사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테크커넥트월드, 일본의 나노테크재팬과 함께 세계 3대 나노 행사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356개 기업이 참가해 661개 부스를 통해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첨단 산업에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ritten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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