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美 단장 브래들리 “승리 위해 LIV골프 선수들도 선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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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라이더컵의 미국팀 단장으로 발탁된 키건 브래들리(38)가 "승리를 위해서라면 LIV 골프 선수들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브래들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최고의 선수 12명을 원한다. 그들이 어디서 경기하든 상관없다"며 "우리에게는 라이더컵에서 우승해야 할 임무가 있다. 좋은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서라면 LIV골프가 열리는 대회장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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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2025 라이더컵의 미국팀 단장으로 발탁된 키건 브래들리(38)가 “승리를 위해서라면 LIV 골프 선수들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2025 라이더컵은 내년 가을 미국 뉴욕의 베스페이지 블랙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브래들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최고의 선수 12명을 원한다. 그들이 어디서 경기하든 상관없다"며 “우리에게는 라이더컵에서 우승해야 할 임무가 있다. 좋은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서라면 LIV골프가 열리는 대회장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의 고사로 미국팀 단장의 중책을 맡게 된 브래들리는 유럽팀에 승리하기 위해 최강의 전력을 꾸리겠다는 각오를 밝힌 셈이다. 미국팀은 지난 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3 라이더컵에서 유럽팀에 5점 차로 완패했다.
브래들리는 내년 라이더컵에서 단장 겸 선수로 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과거 두 차례 라이더컵 출전 경험이 있는 브래들리는 2014년 이후엔 라이더컵에 나가지 못했다. 현재 세계랭킹 19위인 브래들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난 아직도 전성기에 있다. 선수로 라이더컵 미국 팀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이더컵에는 미국과 유럽팀 각 12명씩 출전한다. 6명은 성적에 따른 포인트로, 나머지 6명의 와일드카드는 단장 추천으로 선발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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