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이승우·2위 린가드’ 토트넘과 맞붙는 팀 K리그, 팬 일레븐 투표 중간결과 발표

골닷컴 2024. 7. 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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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경기에 나설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의 팬 일레븐 명단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팬 일레븐은 다득표 순으로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선발한다.

공격수 부문은 이승우 뒤를 이어 2위 세징야(대구·2만743표), 3위 주민규(울산HD·1만9014표) 등 3명이 실시간 팬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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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경기에 나설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의 팬 일레븐 명단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팬 일레븐은 다득표 순으로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선발한다.

투표 종료를 나흘 앞둔 10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집계된 득표수에 따르면, 이승우(수원FC)가 총 2만8639표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격수 부문은 이승우 뒤를 이어 2위 세징야(대구·2만743표), 3위 주민규(울산HD·1만9014표) 등 3명이 실시간 팬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엄원상(울산·1만3722표)이 뒤를 이었다.

미드필더 부문은 린가드(서울·2만7429표)가 현재 1위에 올라 있다. 2위는 기성용(서울·1만9931표), 3위 이동경(김천·1만9003표) 순이다. 4위에 오른 정호연(광주·1만3435표)이 뒤에서 바짝 쫓아가고 있다.

수비수 부문은 1위 황재원(대구·2만6780표), 2위 최준(서울·1만9466표), 3위 박진섭(전북·1만8745표), 4위 완델손(포항·1만7599표) 순으로 팽팽하다. 권경원(수원FC), 박승욱(김천), 황문기(강원)도 1만이 넘는 득표수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부문은 조현우(울산·1만8520표)가 큰 격차를 벌리면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조현우 뒤를 이어 황인재(포항·1만910표)와 이창근(대전·9천162표)이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면서 치열하게 경합을 펼치는 중이다.

‘팬 일레븐’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14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현재 1시간 단위로 실시간 득표 현황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단, 투표 막판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12일부터 투표 종료까지 득표수는 비공개 처리된다. 투표 최종결과는 16일 발표된다.

한편, ‘쿠플영플’과 ‘팬 일레븐’ 선발이 모두 완료된 후에는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픽 텐’ 10명을 추가로 선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할 계획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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