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중대재해 예방 컨트럴타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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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가 지역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컨트럴타워 '광주·전남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가동한다.
10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최근 '광주·전남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설립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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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최근 '광주·전남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설립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한국경총이 지난 3월 26일 공식 발족한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의 지역 센터격이다.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전면 적용으로 중소 영세기업의 안전관리와 경영 활동 부담이 커지고 있는 데다 최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 첫 기소가 이뤄지는 등 소규모 기업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함에 따라 사업주와 경영진은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철저히 운영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문을 연 광주·전남센터에서는 △영세사업장(50인 미만) 안전보건 담당자 지정·교육 △위험성 평가 자문·개선 지원 △산업안전 매뉴얼 제작 지원 △산업안전 매뉴얼가이드 보급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과정 운영 △대중소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 추진 등 중대재해로 인한 인명 피해·재산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 내 기업들과 협력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중대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총은 지역기업 내 안전한 일터 구축과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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