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트레일러 중앙분리대 뚫고 넘어가…승합차 1대 전소

최창호 기자 2024. 7. 10.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 오전 8시5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영일만대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흥해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진 후 도로 옆 옹벽을 들이받아 그 충격으로 중앙분리대를 넘어간 것으로 보고 트레일러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 운전자 상대 조사
10일 오전 9시 5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IC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던 추레라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일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는 가운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승합차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이 사고로 20톤 추레라 연료통이 터지면서 불이 났고 뒤 따라오던 승합차에 불이 붙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명이 다쳤지만 모두 경상이다. (포항남부소방서제공) 2024.7.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0일 오전 8시5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영일만대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흥해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연료통이 파손되면서 불이 났고 반대편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2대가 추돌했다.

불은 트레일러 뒤를 따라오던 승합차로 옮겨붙어 전소됐다.

사고로 약 1시간 정도 영일만대로 4차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진 후 도로 옆 옹벽을 들이받아 그 충격으로 중앙분리대를 넘어간 것으로 보고 트레일러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