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우크라이나 회원가입 약속 없을 듯"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7. 10.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시간 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숙원인 회원국 가입은 이번에도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크라이나는 나토 회원 가입을 간절히 바라지만, 일부 회원국은 러시아와의 갈등 확대를 우려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일정을 설정하는 것과 같이 보다 직접적인 조치에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선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향한 경로는 불가역적임을 명시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토 창설 75주년 행사 참석한 각국 정상들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시간 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숙원인 회원국 가입은 이번에도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신들은 나토 정상들이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군사 훈련과 무장을 돕기 위한 조치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나토 회원 가입을 간절히 바라지만, 일부 회원국은 러시아와의 갈등 확대를 우려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일정을 설정하는 것과 같이 보다 직접적인 조치에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선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향한 경로는 불가역적임을 명시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12명을 인용해, 최신 제안은 우크라이나에 나토 가입을 향한 '돌이킬 수 없는' 경로를 제공하지만, 가입 전 부패 방지 및 선의의 거버넌스 개혁을 해야 한다는 광범위한 표현도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표현들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관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계속된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는 게 당국자들의 설명입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5778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