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부여 등 발굴 유적 2200건 정보, 디지털 지도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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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10일부터 매장유산 조사지원용 공간정보시스템 '도시유적 GIS'와 '현장조사 Map(맵)'을 구축하고 조사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공공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도시유적 GIS'에 2011년 이전 발굴조사된 1000여 건의 유적정보를 추가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매장유산 조사지원용 공간정보시스템의 공공 온라인 서비스는 매장유산 조사연구·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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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유적 GIS' '현장조사 Map' 구축
향후 대국민용 시스템 확대 개편 예정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10일부터 매장유산 조사지원용 공간정보시스템 ‘도시유적 GIS’와 ‘현장조사 Map(맵)’을 구축하고 조사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공공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현장조사 Map’은 문화유산 현장조사 정보(조사개요, 현장사진, 참고자료 등)를 ‘도시유적 GIS’와 연계된 디지털 지도상에 기록, 편집,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해 실제 문화유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적용·관리할 수 있어 현장조사 환경과 기술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도시유적 GIS’에 2011년 이전 발굴조사된 1000여 건의 유적정보를 추가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추가 구축이 완료되면 고도지역의 정보를 더 정밀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매장유산 조사지원용 공간정보시스템의 공공 온라인 서비스는 매장유산 조사연구·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한 뒤 계정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향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대국민용 시스템으로도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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