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 최동석·조윤희, 이혼 심경 공개 "아이가 최우선"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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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과 배우 조윤희가 '이제 혼자다'를 통해 이혼 심경을 밝혔다.
최동석은 "어느 날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들이 집에 안 오고, 저는 아이들을 찾으러 서울에 왔었다. 부모님 집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어떤 기자분에게 전화가 왔다. (이혼) 기사가 났는데 알고 계시냐고 물어봐서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최동석이 이혼을 하며 가장 마음에 걸린 건 아이들이라고.
최동석은 "아직 아이들에게 이혼 사실을 전하지 못했다"라고 전해 걱정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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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과 배우 조윤희가 '이제 혼자다'를 통해 이혼 심경을 밝혔다.
지난 9일 첫 방송한 TV조선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조윤희와 최동석이 파경을 맞은 심정과 근황을 전했다.
◆ 박지윤과 이혼 조정 중인 최동석 "이혼? 나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출신인 박지윤과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는 2023년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이날 그는 이혼 절차를 밟게 된 것에 대해 "제가 이혼에 대해 결정한 건 없다. 나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동석은 "어느 날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들이 집에 안 오고, 저는 아이들을 찾으러 서울에 왔었다. 부모님 집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어떤 기자분에게 전화가 왔다. (이혼) 기사가 났는데 알고 계시냐고 물어봐서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전조증상이 없었냐는 질문에 최동석은 "어떤 사건이 있었지만 지금 말할 수는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최동석이 이혼을 하며 가장 마음에 걸린 건 아이들이라고. 그는 "남녀가 사랑하고 살다가 헤어질 수는 있지 않냐"라며 "그런데 아이들에게는 '상처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엄마 아빠가 알려진 사람이다 보니 아이들이 가장 고민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최동석은 "아직 아이들에게 이혼 사실을 전하지 못했다"라고 전해 걱정을 더했다.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보고 있다는 그는 "항상 아이들이 중심에 있는 삶의 패턴이 바뀌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버티려고 하는 중"이라며 "지금도 아이들이 보고 싶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조윤희 "전 남편과 재결합설? 완전 가짜"
이날 조윤희의 이야기도 드러났다. 그는 지난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그 해 12월 딸을 품에 안았으나,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조윤희는 "인생 2막 5년 차"라며 "싱글맘이라 혼자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전 내성적인 편이다. 걱정이 많은 편이라 그걸 극복하고 싶다"라며 딸을 위해 도전적인 엄마가 되고 싶어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에 대해 "제가 꿈꿔왔던 결혼생활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혼하는 걸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결론은 이혼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먼저 결심이 서서 이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유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혼을 원치 않아 했지만, 저에게 중요한 건 가족 간의 믿음과 신뢰인데 더 이상 가족이 될 수 없어 이혼을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싱글맘 조윤희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이혼 후에도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잘 키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라며 "아빠에 대한 그 어떤 부정적인 생각도 영향을 주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숨고 싶을 수 있는데 저는 당당했던 것 같다"며 "아이에게 충실한 엄마라는 점은 변함이 없으니까 당당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여과 없이 전했다.
그는 한그루와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어느 한 시민은 조윤희에 "좋은 소식이 들리는데 가짜냐"라고 이동건과의 재결합 설에 대해 물었고, 이에 조윤희는 "네 가짜다"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여러분 가짜다. 이런 거 가짜고 이뿐 아니라 가짜 뉴스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라고 일갈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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