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대학생 환경교육단, 용인시 초중고 환경 교육 앞장

2024. 7. 10.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국대(총장 안순철) 'DKU 대학생 환경교육단'이 용인시 초·중·고 청소년 3000 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에 나선다.

국내 대학 최초로 단국대는 지난해 6월 용인시, SK(주) C&C와 손잡고 대학생 환경교육단을 출범했다.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환경교육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간 용인시 관내 9개 초·중·고 청소년에게 탄소중립 환경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흥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단국대 환경교육단 대학생과 함께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신재생에너지 교구를 활용해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단국대 제공]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단국대(총장 안순철) ‘DKU 대학생 환경교육단’이 용인시 초·중·고 청소년 3000 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에 나선다.

국내 대학 최초로 단국대는 지난해 6월 용인시, SK(주) C&C와 손잡고 대학생 환경교육단을 출범했다.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환경교육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간 용인시 관내 9개 초·중·고 청소년에게 탄소중립 환경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환경교육단은 단국대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마련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지난 2일 용인 처인구에 소재한 영문중을 시작으로 용인초·흥덕중·동백중·고림중·송전중·신봉중·현암고·덕영고에 파견된다. 환경교육단은 청소년을 미래 환경지킴이로 육성하기 위해 ▷SDGs와 탄소중립 이해 ▷지역사회 리빙랩 활동 ▷행가래 앱 활용 가이드 ▷신재생에너지 교구 활용 게임을 활용해 수업을 전개한다.

환경교육단은 용인시 초·중·고 청소년과 함께 단순 교육뿐 아니라 △잔반 제로 △머그컵 사용 △플로깅(쓰레기 줍기) △용기내(다회용 용기 포장)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활동으로 쌓이는 포인트는 행가래 앱에 누적돼 후원 기업과 연계해 용인시 결식아동을 위해 기부된다.

김재일 단국SDGs위원장(대외부총장)은 “단국대는 캠퍼스 안팎으로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확산해 지역교육 공동체의 건강하고 자발적인 환경 교육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이번 환경 교육은 용인시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의식을 제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단국대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 다산 LINC3.0사업단, SK(주) C&C, (재)행복한 학교재단, 사회적기업 ㈜함께라온,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한다.

fob140@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