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서 폭우로 농막 유실 1명 실종…소방당국 수색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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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 충북 영동군에서 농막 컨테이너 침수로 1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0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7분쯤 영동군 심천면에서 "농막 컨테이너에 사람이 갇혔다"는 인근 마을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
영동소방서에 이날 오전 5시 현재 나무 쓰러짐, 차량 침수, 토사 유출 등 46건의 풍수해 피해가 접수됐다.
영동군은 오전 5시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호우 피해 파악과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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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10일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 충북 영동군에서 농막 컨테이너 침수로 1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0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7분쯤 영동군 심천면에서 "농막 컨테이너에 사람이 갇혔다"는 인근 마을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이날 오전 8시 17분쯤 컨테이너가 물에 떠내려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농막에서 홀로 거주하던 70대 A 씨의 침수된 차량를 발견하고, 인력과 드론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펼치고 있다.
영동에는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 120.5㎜의 폭우가 내렸다.
영동소방서에 이날 오전 5시 현재 나무 쓰러짐, 차량 침수, 토사 유출 등 46건의 풍수해 피해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주택침수 등에 따른 인명 대피는 9건 20여명이다.
영동군은 오전 5시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호우 피해 파악과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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