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살뜰’ 이찬원 “배달 일회용기, 다 씻어서 보관” 이유는? (한끗차이)
가수 이찬원이 자신의 ‘저장 강박’에 대해 고백한다.
10일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인간 심리 분석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에서는 여덟 번째 심리 키워드 ‘회피 VS 정면돌파’에 대해 다룬다.
이날 이찬원은 자신의 ‘저장강박’에 대해 털어놓는다. 이찬원은 “배달 일회용기를 다 씻어서 보관한다.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친구들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많이 싸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서 냉장고 한 칸을 다 차지하고 있는 이것 때문에 “음식 넣을 공간이 없다”라고 말해 다른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 장성규가 중학생 시절 ‘장철’이라는 이름으로 했던 인터넷 채팅 에피소드도 공개돼 웃음을 유발한다.
2살 연상 누나를 속인 중학생 장성규의 ‘깜찍한’ 거짓말은 무엇인지 ‘한끗차이’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죽었다 살아난 뒤 인생이 180도 뒤바뀐 ‘콤플렉스 덩어리’ 앤디 워홀의 반전 인생사를 조명한다.
교통사고에도 멀쩡한 아이를 굳이 죽여야만 했던 ‘양치기 소년’의 어두운 내면, 그리고 심리적인 콤플렉스를 예술로 승화한 ‘팝아트 황제’ 앤디 워홀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본다.
앤디 워홀은 오랜 시간 자신의 출신, 외모, 이름을 숨기고 살 정도로 지독한 콤플렉스의 소유자였다. 특히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 늘 두꺼운 화장에 선글라스는 기본, 가발에 집착해 머리에 접착제를 바를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저장강박에도 시달렸던 앤디 워홀은 600개의 박스 속에 먹다 남은 피자 꽁다리, 발톱, 죽은 곤충, 미납 고지서 등 갖가지 물건을 쌓아두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불의의 사고를 당해 심장이 멎었던 앤디 워홀은 가까스로 살아난 이후 이전과는 180도 다른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다. 일평생을 콤플렉스와 함께한 앤디 워홀을 변화시킨 결정적 한 끗 차이, 그리고 그가 콤플렉스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세상과 부딪힌 방법은 과연 무엇일지 ‘한끗차이’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은 ‘양치기 소년’ VS 콤플렉스 덩어리 ‘2천억 그림 천재’ 앤디 워홀, 이 둘의 한 끗 차이는 10일 오후 8시 40분 E채널 ‘한끗차이’에서 방송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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