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헤즈볼라 일촉즉발…로켓 공격에 이스라엘 민간인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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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발사한 로켓에 이스라엘 민간인 2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날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40여 발의 로켓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한 발이 차량을 직격해 차에 탑승하고 있던 민간인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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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발사한 로켓에 이스라엘 민간인 2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다음날부터 레바논 국경지대에서 이어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의 충돌 수위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날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40여 발의 로켓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한 발이 차량을 직격해 차에 탑승하고 있던 민간인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IDF)도 골란고원에 대한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 사실을 확인하면서 헤즈볼라 공격원점과 레바논 남부 크파르켈라에 있는 헤즈볼라 군사시설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헤즈볼라 역시 이날 새벽 시리아 내 헤즈볼라 핵심 관계자를 목표로 한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골란고원을 향해 수십발의 카투사 로켓을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이에 골란 지역의회 오리 칼너 의장은 성명을 통해 지난 3개월 동안 경고해왔던 일이 벌어졌다면서 거주자 보호와 자제정책 중단, 헤즈볼라에 대한 무력 응징을 정부와 이스라엘군에게 요구했다. 칼너 의장은 특히 국경을 넘어 적 진영에 대한 직접 공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연정 내 극우파인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도 레바논과 헤즈볼라에 대한 무자비한 공격을 주장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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