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아 보여서" 후배 불러내 때리고 현금 뺏은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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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후배에게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여성이 2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여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 행방을 추적, 지난 8일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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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여고생 후배에게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여성이 2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여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 등 일당 5명은 지난 5월 중순쯤 광주 남구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10대 B 양을 불러내 휴대폰과 현금 1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고등학교 후배인 C 양 등 미성년자 5명과 함께 지인이 부르는 것처럼 꾸며 B 양을 불러내 수차례 때리고 협박해 현금과 휴대폰을 갈취한 뒤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 행방을 추적, 지난 8일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평소 B 양이 돈이 많아보인다는 소문을 듣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빼앗은 현금은 생활비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 양 등도 불구속 입건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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