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천 홍수경보·주의보 45개 지점 발령

지난 밤 전북과 충남 지역 등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전국의 하천 45개 지점에 홍수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국 하천 22곳에 홍수경보, 23곳에 홍수주의보를 발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수경보가 내려진 지점을 유역별로 보면 금강 유역에서 전북 무주군 취수장(무주남대천), 충남 금산군 제원대교(영동천), 논산시 논산대교·인천교·풋개다리(논산천), 금산군 제원교(봉황천), 금산군 문암교(유등천), 충북 영동군 초강교(영동천), 영동군 양강교(금강), 옥천군 옥각교(서화천), 대전시 인창교(대전천), 대전시 복수교(유등천), 대전시 만년교·원촌교(갑천)입니다.

낙동강 유역에서는 경북 안동시 묵계교(길안천), 영천시 금창교(금호강), 의성군 장송교(위천), 의성군 덕은교(쌍계천), 상주시 화계교(변성천), 상주시 예천군 신예천교(한천), 구미시 양포교(한천)에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고, 삽교천 유역의 충남 예산군 서계양교(신양천)에도 홍수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홍수경보보다 한 단계 낮은 홍수주의보는 금강 유역 9곳, 낙동강 유역 9곳, 삽교천 유역 3곳, 충남 웅천천 유역 1곳, 경북 형산강 유역 1곳 등 모두 23곳에 내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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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