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하천서 60대 추정 남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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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60대 추정 남성이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쯤 대구 북구 무태조야동에서 "사람이 물에 잠겨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60대 추정)씨는 배수로에 끼여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텃밭에서 도랑을 건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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