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 위기 청소년 지원, '선도심사위' 개최

선도심사위원회. 고흥경찰서 제공

고흥경찰서가 9일 소회의실에서 청소년상담사 등 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위기 청소년들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 2명을 선정해 지원을 논의했다.

학교전담 경찰관은 평소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경제적 빈곤, 가정환경 등 어려움을 공감하며 지역사회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하고 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생활용품 및 심리상담 등 보호 지원을 결정하고 선정된 청소년에게 물품 등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허양선 고흥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선도 보호 활동 및 경제적 지원, 연계 지원 등에 적극 앞장서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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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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