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대식·野 남인순, ‘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일원화법’ 공동발의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4. 7. 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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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일원화를 추진하는 법안을 공동 대표발의했다.

10일 김 의원은 여야 협치의 노력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냈다고 밝혔다.

김대식 의원은 "22대 국회 시작부터 여야가 정쟁 중이지만,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협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민생법안을 발의하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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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32명 공동발의
물리치료 전문성 제고 목표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일원화를 추진하는 법안을 공동 대표발의했다.

10일 김 의원은 여야 협치의 노력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물리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제를 일원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재 한국은 물리치료학과 학제가 3년제, 4년제로 이원화돼있다.

법안은 전문대학이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한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30명이 넘는 여야 의원들이 공동발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최소한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물리치료학과 교육 연한을 4년제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물리치료연맹(WPT) 가맹국인 미국의 경우 물리치료사의 기본교육 수준을 최소 학사학위 이상으로 두고 있다. 또 의료기술 향상을 위해 5·6년제 물리치료학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대식 의원은 “22대 국회 시작부터 여야가 정쟁 중이지만,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협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민생법안을 발의하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생각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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