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칙금도 은행 앱에서…토스뱅크, ‘국세·관세 과태료 내기’ 서비스 출시

연말까지 일반지로요금·지방세로 확대

(시사저널=정윤성 기자)

토스뱅크가 국세·관세 등 세금과 경찰청 범칙금 등 과태료를 한눈에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가 국세·관세 등 세금과 경찰청 범칙금 등 과태료를 한눈에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토스뱅크는 "고객 누구나 앱 내에서 세금 등을 조회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는 '국세 관세 과태료 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토스 앱 내에서 관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와 경찰청 범칙금, 과태료, 특허 수수료 등 국고금 고지서를 한 번에 조회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토스 앱 내 서비스 첫 화면을 통해 납부 대상인 세금을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의 계좌를 통해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 후 납부 일자와 세금의 세부 항목 등 상세 내역도 조회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이르면 올 연말까지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전기요금과 가스비, 통신비 등 일반지로요금과 재산세와 주민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가 그 대상이라는 것이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국세 관세 과태료 내기' 서비스는 그간 고객들이 원했던 국고금 납부를 손쉽게 가능토록 구현한 직관적인 서비스"라며 "이르면 올 연말까지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지방세, 일반지로요금 등으로 확장하되 간편함과 편리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