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748억' 제안 수락...But 선수는 레알행 최우선→모든 결정은 선수의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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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요로의 영입에 5000만 유로(약 748억 원)를 제안했다. LOSC 릴은 이를 받아들였다. 릴은 맨유의 제안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요로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든 결정은 요로의 손에 달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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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레니 요로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요로의 영입에 5000만 유로(약 748억 원)를 제안했다. LOSC 릴은 이를 받아들였다. 릴은 맨유의 제안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요로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든 결정은 요로의 손에 달렸다"라고 전했다.
요로의 사랑을 받고 있는 레알은 침착한 반응이다. 로마노는 9일 "레알은 요로과 맨유의 제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침착하고 진정된 상태다. 레알은 요로의 최우선 목표가 레알 합류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6000만 유로(약 898억 원) 이하의 금액으로 그를 데려오거나 내년 여름 그가 자유계약(FA)으로 풀릴 때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요로는 프랑스 국적의 초신성 센터백이다.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90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다운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수비 능력도 출중하며 현대 축구에 꼭 필요한 빌드업 능력까지 갖췄다.
릴 성골 유스로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2021-22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이후 가능성을 보이며 꾸준히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엔 완전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고 유럽축구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7경기에 출전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와 레알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PSG),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이 그의 상황을 주시했다.
요로의 최우선 목표는 레알 합류였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에 따르면, 요로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릴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고 레알행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맨유는 레알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구단으로부터 'OK' 제안까지 받았다. 이제 모든 것은 요로의 손에 달려 있다. 그가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잉글랜드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가게 되고, 그렇지 않다면 레알의 제안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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