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손태진, 심수봉·진원·빌리 시윤까지…'음악 명가' 집안

김선우 기자 2024. 7. 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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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명가' 가수 손태진의 집안이 화제다.

손태진과 리베란테 멤버 진원은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의 '여름 특집 2탄-2024 더 프렌즈 특집'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들이 사촌 사이임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손태진 외삼촌의 아들이 진원이다.

이에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손태진, '팬텀싱어 시즌4' 우승팀인 리베란테 진원의 닮은 우승 행보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는 상황. 댄디한 비주얼부터 목소리까지 비슷한 두 사촌 형제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손태진은 본래 심수봉의 조카 손자로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손태진에게 심수봉은 친가 쪽 이모할머니다. 두 사람은 MBN '불타는 장미단'을 통해 '그때 그 사람' 무대를 듀엣으로 소화했다.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에서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안겼다.

손태진의 육촌 조카 역시 가요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걸그룹 빌리(Billlie) 멤버 시윤이 그 주인공. 손태진 이모의 손녀가 바로 시윤이다. 손태진과 시윤은 MBN '불타는 장미단'의 '사돈의 팔촌 가요제' 특집에 출연, 유재석과 엑소의 '댄싱킹(Dancing King)' 커버 무대를 선사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다. 빌리 역시 무대 말미 지원사격에 나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뽐냈다.

이렇듯 손태진 집안의 구성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로 활약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크로스오버부터 트로트·K팝에 이르기까지 그 장르도 다양하다. 특히 손태진의 친가와 외가 모두 음악 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 이들이 함께 이뤄갈 활약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뉴에라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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