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20-20' 김도영, 6월 월간 MVP… 올시즌 2번째

심규현 기자 2024. 7. 10.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6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지난 4월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지난달 23일 광주 한화 이글스 DH 1차전에서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57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6월 MVP로 선정된 김도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김도영의 모교인 광주동성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6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김도영.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은 기자단 투표 30표 중 6표(20.7%), 팬 투표에서 50만7615표 중 24만5598표(48.4%)를 받아 총점 34.54점을 획득, 기자단 13표, 팬 투표 4만7854표, 총점 27.13점으로 2위를 차지한 키움 김혜성을 제치고 최종 1위에 올랐다. 김도영은 지난 3~4월 월간 MVP로 선정된 이후 전반기에만 두 번째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4월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지난달 23일 광주 한화 이글스 DH 1차전에서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57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전반기 20홈런-20도루 달성은 역대 5번째, 선수로서는 박재홍, 이병규, 테임즈에 이어 4번째다.

김도영은 6월 한 달간 24경기에 출장해 32안타, 8홈런(2위), 27득점(1위)을 기록했다. 또한 장타율 0.681(3위), 출루율 0.468(4위)로 1.149의 OPS(출루율+장타율)로 이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타격 지표 전반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KIA의 선두 질주에 기여했다. 6월 출장한 24경기 중 19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고, 3안타 경기 3경기를 포함해 10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만들어냈다.

같은 해 두 번의 월간 MVP 수상은 지난 2022년 6월과 9월에 월간 MVP를 수상한 이정후 이후 약 2년 만이다.

6월 MVP로 선정된 김도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김도영의 모교인 광주동성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