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이어 옐런도… "인플레이션 둔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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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발언을 한 가운데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완화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노동 시장이) 지금도 강력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를 만한 압박이 적어 인플레이션도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나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견해에 공감을 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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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발언을 한 가운데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완화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노동 시장이) 지금도 강력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를 만한 압박이 적어 인플레이션도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나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견해에 공감을 표시한 것이다. 옐런 장관은 인플레이션이 임대료와 주택 비용으로 인해 희망 수준 이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지만, 소비자 물가에 대한 압박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지난 5월에 4%를 넘어섰다.
파월 의장도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노동시장이 상당히 냉각됐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제 노동시장은 경제에 광범위한 물가 (인상) 압력을 가하는 원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 연준의 "가능성 있는 방향은 금리 인하 쪽"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완화와 관련해 과열된 노동시장이 주요 위험 요인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앞서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몇 달간의 데이터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치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는 "엄청난 진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또다시 연중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내릴 확률을 70.0%로 보고 있다. 이는 한 달 전 50%에서 크게 상승한 수준이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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