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직업계고 전공 체험관 한자리에…경남직업교육박람회 11일 창원서 개막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서 개최
신기술·신산업 직업 체험기회 제공
직업계고 취업 사례 등 현장서 공유

경남도교육청 청사.

창원=박영수 기자

경남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신기술·신산업 분야 직업 체험과 취업정보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제1회 경남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취업으로 빛나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초중고 학생, 학부모, 지역민, 직업교육 관계 기관, 산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시, 취업, 직업 체험 및 상담 행사, 학부모 일일 클래스 등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직업계고 계열별 졸업생이 함께 만드는 토크 콘서트 ‘청출경남’, 직업계고 출신 우수 취업 사례 특별 강연 ‘직바시 15분’(직업계고 인식을 바꾸는 시간 15분), 공연 동아리 축제 등 공식 행사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경남교육 및 직업교육 홍보, 직업계고 교육활동 작품 전시관, 직업계고 전공 체험관(36개교), 취업 매칭관, 유망직업 체험관, 미래직업 체험관, 기업·창업상담관, 진로상담관, 해외인턴십관 등 다채로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취업 면접 및 상담이 진행되는 현장 취업 매칭, 직업계고 졸업자의 선취업 후진학 우수 취업 사례, 해외 인턴십과 취업 사례 등을 현장에서 참관객과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경남직업교육박람회가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미래 직업을 향한 도전에 나설 수 있는 출발점이자, 취업으로 더 빛나는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