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 공장서 유해물질 누출 긴급 방제…인명 피해 없어
서주영 기자 2024. 7. 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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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6시23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산업기계 제조공장에서 유해물질이 누출됐다.
공장 내 200ℓ 드럼통 4개에 담겨져 있던 '염화티오닐(SOCI2)' 액체가 누출됐다.
화학물질안전원 등은 누출된 액체를 긴급 방제한 뒤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누출 드럼통을 밀봉 폐기했다.
관계당국은 부식된 드럼통에 습기가 스며들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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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0일 오전 6시23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산업기계 제조공장에서 유해물질이 누출됐다.
공장 내 200ℓ 드럼통 4개에 담겨져 있던 '염화티오닐(SOCI2)' 액체가 누출됐다. 염화티오닐은 물과 만나 염화수소 등 유독가스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학물질안전원 등은 누출된 액체를 긴급 방제한 뒤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누출 드럼통을 밀봉 폐기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관계당국은 부식된 드럼통에 습기가 스며들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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