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최고 7.7% 금리 주는 '언제든 적금' 출시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7.7%의 금리를 제공하는 '언제든 적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월 19일까지 20만좌 한도로 판매되는 ‘언제든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다. 기본 이자율 연 4.2%에 우대이자율 최고 3.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7%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우대금리 3.5%포인트는 직전 1년간 신한은행의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상품을 모두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언제든 적금’을 창립 42주년 기념으로 출시하면서 창립기념일이 7월 7일인 것에 착안해 최고 이자율을 7.7%로 정했다.

‘언제든 적금’은 만기가 12개월인 적금임에도 불구하고 가입 이후 1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가입일 당시 약정한 이자율이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언제든 적금’ 출시를 기념해 ‘행운이 7.7.7 터진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언제든 적금’에 새로 가입하고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7만 마이신한포인트(7명) △7만 마이신한포인트(777명)를 제공한다. 또 응모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땡겨요 3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마이신한포인트는 이벤트 추첨일인 8월 16일까지 적금을 유지하는 경우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창립 42주년을 맞아 고객 지향적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해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