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비자물가, 5개월 연속 상승세…‘디플레 우려’ 잦아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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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일 지난달 중국의 CPI가 1년 전보다 0.2% 올랐다고 발표했다.
중국 CPI는 지난 2월 춘제(중국 설)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오르며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같은 날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에 비해 0.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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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는 21개월째 하락세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일 지난달 중국의 CPI가 1년 전보다 0.2%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0.4%)를 0.2%포인트 하회한 수치다.
중국 CPI는 지난 2월 춘제(중국 설)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오르며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3월부터 매달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제기돼온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는 다소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에 비해 0.8% 하락했다. 지난 5월(-1.4%)보다 하락 폭을 줄이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 PPI는 2022년 10월(-1.3%) 이후 지난달까지 2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게 됐다.
시장에서는 오는 15일 열리는 제20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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