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케어링크, 2년 연속 질병관리청 유전체 정보 생산 수행기관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컴그룹 계열사인 유전체 분석·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한컴케어링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과제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컴케어링크는 '차세대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칩 기반 심혈관 관련 인구집단 유전체 정보 생산'과 '한국인 고혈압 관련 질병유전자 발현 조절 연구 기반 구축'을 주제로 한 학술 및 정책 연구 용역과제를 두 건 수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인 유전체 분석·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한컴케어링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과제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컴케어링크는 ‘차세대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칩 기반 심혈관 관련 인구집단 유전체 정보 생산’과 ‘한국인 고혈압 관련 질병유전자 발현 조절 연구 기반 구축’을 주제로 한 학술 및 정책 연구 용역과제를 두 건 수행한다.
이번 과제는 질병관리청이 한국인의 만성 질환에 관한 유전체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컴케어링크는 작년에 이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한 정밀 의료 연구 플랫폼인 ‘차세대 한국인칩 v2.0'을 활용한다.
‘한국인칩’이란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칩으로, 암이나 당뇨, 고혈압, 치매 등 한국인의 주요 질환을 나타내는 약 83만 개 이상의 단일유전변이(SNP)를 담고 있다. 여기엔 정밀 의료 활용성이 높은 임상 진단, 약물 반응 등의 콘텐츠도 포함돼 있다.
한컴케어링크는 두 개 과제를 수행하며 한국인 심혈관 질환 등의 유전체 정보를 3만5000여 건 생산·분석하고, 약물유전체칩으로 질병 치료 약물 작용에 관여하는 유전체 정보를 추가 생산한다. 이를 토대로 염기서열 수준의 한국인 대규모 인구집단 연구 기반을 조성해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복합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변이 연구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작년 최우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두 건의 과제에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회사의 자체 기술력과 뛰어난 인력을 인정받았다”며 “올해도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질환 원인 발굴은 물론 약물 반응과 관련된 한국인칩 v2.0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컴케어링크는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한컴지엑스’와 건강검진 운영 플랫폼(앱·웹) ‘케어해’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인건강기록(PHR)과 바이오 빅데이터를 분석한 헬스케어 설루션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웅정, 넘어진 아이에 발길질"…벤치에선 "꼴값 떨지 마" 등 폭언도
- [단독] "시공사에 인센티브 10억"…공사기간 한 달 줄인 '공로'
- '46세 특급 동안' 김하늘, 펄럭이는 초미니에 안절부절…쭉 뻗은 각선미는 '예술' [엔터포커싱]
- 경찰 "채상병 사망, 선임대대장 임의지시 때문"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8일 청문준비단 사무실 출근
- 대통령실 "전당대회 개입 안해…대통령실 끌어들이지 말라"
- [단독] 고동진·안철수 주축…초당적 'AI-바이오포럼' 출범
- '채 상병 사건' 수사 결과 8일 발표…野 "특검 수용하라"
- 검찰, '법카 의혹' 이재명 부부 소환 통보…野 "국면전환 쇼"(종합)
- "결국 경찰도 한편"…거세지는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