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 가벼운 여행객들…무거운 캐리어 맡기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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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국내외 여행객의 여행 편의를 돕기 위해 지난해 신규 론칭한 캐리어 배송 서비스 '또타캐배'가 1주년을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타캐배는 여행객들의 무거운 캐리어를 서울 시내 지하철역과 공항으로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다.
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캐리어 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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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이용 건수 7400건…4→7개소로 확대
관광 편의 위해 다양한 제휴처 손잡고 서비스 확대 지속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국내외 여행객의 여행 편의를 돕기 위해 지난해 신규 론칭한 캐리어 배송 서비스 ‘또타캐배’가 1주년을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
주 이용자는 여행객들이다. 공항에 가기 전, 무거운 캐리어를 맡겨두고 빈손으로 편하게 서울 관광지를 둘러보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4월 캐리어 보관·배송 접수처인 ‘또타 러기지’를 기존 4개소(서울역·홍대입구역·명동역·김포공항역)에서 3개소(종로3가역·수서역·잠실역)를 추가해 총 7개소로 확대했다.
아울러 ‘또타 러기지’ 7개소 외 서울 시내 전 역사(269개 역) 내 물품 보관함(또타 라커)에서도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공사는 여행객들이 편리함과 경제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캐리어 배송 서비스(왕복 2회)와 무제한 짐 보관 서비스를 결합한 ‘또타패스’를 지난 4월 출시했다. 해당 상품을 이용하면 배송과 보관 서비스를 각각 이용할 때보다 최대 3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용자들의 접근도 더욱 편리해졌다. 기존의 오프라인 접수처와 온라인 누리집에 더해 물품보관함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글로벌 여행 대행사(OTA)인 크리에이트립과 제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국외 판매 채널도 추가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캐리어 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제휴처인 한진택배 외에 공항 리무진 버스와 연계성을 높여 제휴처를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지역 호텔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라스트마일 배송 업체와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방한 관광객 증가 추세에 따라 관광객 편의 제공 및 결합 요금제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서울 관광객 3000만 유치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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