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집중호우에 시민 안전대책 점검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7. 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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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권역에 최근 며칠 동안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호우 피해 우려가 있는 하천과 공사 현장 등을 찾아 비상근무 상황을 점검했다.

우범기 시장은 10일 오전 진북동 도토리골 등 전주천·삼천 일대의 징검다리와 세월교, 산책로, 언더패스, 주차장 등의 통제 상황 및 현재 상태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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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이 10일 전주천 쌍다리를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시민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권역에 최근 며칠 동안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호우 피해 우려가 있는 하천과 공사 현장 등을 찾아 비상근무 상황을 점검했다.

우범기 시장은 10일 오전 진북동 도토리골 등 전주천·삼천 일대의 징검다리와 세월교, 산책로, 언더패스, 주차장 등의 통제 상황 및 현재 상태를 살폈다. 주변 공사 현장의 안정 상황도 점검했다.

우 시장은 출근과 함께 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현재 강수량과 장마전선 이동 경로,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도토리골 급경사지와 아중호수길 급경사지 등 많은 비로 인한 토사 유실·유출 위험이 큰 하천 주변 공사 현장을 돌면서 공사 중단 여부를 비롯한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된 △명성강변아파트 앞 징검다리 △777타이어 앞 징검다리 △서신 이편한세상 아파트 인근의 징검다리 △건산천 세월교 등의 통제 상황도 살폈다.

시는 지난 9일 오후부터 전주천·삼천 내 산책로를 모두 통제했고, 같은 날 남부시장 둔치주차장도 통제 및 차량 이동 조치를 완료했다. 10일 오전 3시30분쯤부터 삼천·전주천 내 언더패스 전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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