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걸린 것 알고도 여성과 성관계’ 프로축구선수…구단이 내린 결정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7. 10.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병에 걸린 것을 알고도 여성과 성관계를 해 병을 옮긴 혐의를 받는 프로축구 선수 A씨의 소속 구단이 해당 선수에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어 "해당 내용은 A씨가 2023년, 경남FC 입단 전 사항으로 사실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의 활동 정지를 해당 선수에게 내렸다"며 "수사 진행 및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후속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병에 걸린 것을 알고도 여성과 성관계를 해 병을 옮긴 혐의를 받는 프로축구 선수 A씨의 소속 구단이 해당 선수에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다. [사진출처 = SNS]
성병에 걸린 것을 알고도 여성과 성관계를 해 병을 옮긴 혐의를 받는 프로축구 선수 A씨의 소속 구단이 해당 선수에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다.

경남FC는 지난 9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입장문을 게재했다.

구단 측은 “최근 보도 내용으로 큰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남FC는 지난 8일 관련 내용을 인지했고, 즉각 확인해 A씨에게 경기 출전 정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내용은 A씨가 2023년, 경남FC 입단 전 사항으로 사실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의 활동 정지를 해당 선수에게 내렸다”며 “수사 진행 및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후속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990년생 A씨는 성병에 걸린 것을 알고도 여성과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를 받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5월 A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