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2억원 기부…'먹방→나눔' 1천만 유튜버 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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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2억원을 기부했다.
10일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에 따르면 쯔양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월드비전 본부를 찾아 '쯔양 1천만 구독자 일동' 명의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월드비전 측은 쯔양의 기부금에 대해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사업과 국내 식생활 취약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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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2억원을 기부했다. 유튜브 구독자 1천만명 달성을 기념해 실천한 나눔이다.
10일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에 따르면 쯔양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월드비전 본부를 찾아 '쯔양 1천만 구독자 일동' 명의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1억원은 쯔양 유튜브 채널을 후원하는 기업 더미식, 명륜진사갈비, 샘표, 엄마네한우, 프랭크버거가 보탠 금액이다.
쯔양은 월드비전 본부에서 이번 기부와 함께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도시락을 직접 포장·배달하는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월드비전 측은 쯔양의 기부금에 대해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사업과 국내 식생활 취약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로 쯔양은 고액 후원자 모임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쯔양은 "그동안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구독자와 함께 기부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아직도 끼니를 거르고, 식량이 부족해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국내외에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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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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