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2차 압수수색…2명 추가 입건

이강준 기자 2024. 7. 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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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아리셀' 리튬전지 공장 화재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업체인 아리셀 등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아리셀 사무실 등 3곳에 대해 요원 22명을 투입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기존에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입건한 아리셀 등 관계자 4명에 이어 회사 관계자 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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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김영운 기자 =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전날 이 공장에선 화재로 23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공동취재) 2024.6.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화성=뉴스1) 김영운 기자

경기 화성 '아리셀' 리튬전지 공장 화재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업체인 아리셀 등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아리셀 사무실 등 3곳에 대해 요원 22명을 투입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지난달 26일 1차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서 추가로 분석해야 할 전자정보 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수사본부는 기존에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입건한 아리셀 등 관계자 4명에 이어 회사 관계자 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또 당시 근무자와 협력·납품업체 관계자 등 모두 69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30분쯤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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