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고령자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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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추진해 온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범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 돌봄 정책대상자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8.7%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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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추진해 온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범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 돌봄 정책대상자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8.7%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통합 돌봄 대상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335명을 대상으로 ▲수혜 서비스 ▲서비스 만족도 ▲서비스 제공 내용(시간·횟수) ▲제공기관의 친절도 ▲삶의 질 향상 및 기타 건의 사항 등 7가지 내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항목에서는 전체 응답자(335명) 중 311명(92.8%)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 친절도에 대한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96.7%가 '그렇다'고 응답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돌봄 대상자들은 가장 만족하는 서비스로 제공받은 도시락과 음식 재료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영양 더하기'를 꼽았다. 대상자의 집에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건강지킴이'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응답자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운데 의사 선생님이 직접 찾아와 주셔서 상태가 좋아졌고 자주 왔으면 좋겠다"면서 "이 사업이 지속해서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현옥 시 노인복지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지역 내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 복지·돌봄, 주거, 영양을 비롯한 일상생활 서비스를 강화해 자립의 실제화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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