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올해 점수는 5~8점…올림픽 메달 꼭 따고 싶다"

김경현 기자 2024. 7. 10.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안병훈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은 "올림픽에 다시 나갈 수 있어서 영광이다. 한국을 대표해 나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는 안병훈을 포함해 김시우, 김주형, 박상현, 이경훈, 이중환, 임성재, 함정우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병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안병훈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은 9일 프레인 스포티즌을 통해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열린다. 작년 이 대회에서 안병훈은 공동 3위에 오른 바 있다. 안병훈은 "작년에 좋은 성적이 나서 올해도 자신감이 있는 상태이다. 운도 많이 따라줘야 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날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앞으로 디 오픈과 2024 파리 올림픽,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까지 올해 농사를 결정지을 굵직한 대회가 연이어 펼쳐진다. 안병훈은 "2주 정도 스코틀랜드에 있고 4주 뒤에 올림픽이 있다. 특별히 준비하는 건 없다. 내 경기력만 나온다면 충분히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 주부터 잘 쳐서 좋은 감을 쭉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주형과 함께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안병훈은 "올림픽에 다시 나갈 수 있어서 영광이다. 한국을 대표해 나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당연히 쉽지 않겠지만 꼭 메달을 땄으면 좋겠다 부담감 없이 내 경기력을 보이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딱히 다르게 준비할 건 없고 경기장 가서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매년 치는 코스가 아니다 보니 준비를 잘하면 메달 근처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선 "지금 보면 골프가 10점 만점에 잘 맞으면 8점 9점 정도라고 생각한다. 골프는 잘되는 날도 있고 안되는 날도 있다. 작년이나 예전보다는 올해 꾸준히 잘 치는 거 같다. 올해는 5에서 8점 정도 줄 거 같다. 예전 같으면 3점에서 8점 사이였지만 올해 나쁘지 않은 골프를 하고 있는 거 같다"고 평가했다.

올림픽은 다른 대회와 달리 3위 안에 들어야 입상할 수 있다. 어떤 방식으로 쳐야 유리한지 묻자 "3위 안에 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골프는 72홀 동안 치는 거여서 굳이 첫날부터 공격적으로 칠 필요는 없는 거 같다. 워낙 쉽지 않은 코스인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잘 공략을 해서 찬스가 오면 안전하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는 안병훈을 포함해 김시우, 김주형, 박상현, 이경훈, 이중환, 임성재, 함정우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