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엔지니어 R&D 컨설팅 참여 연구 인재 양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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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기업 엔지니어의 R&D과제 참여를 통한 후계 연구인력 양성을 골자로 한 천안형 전문인력 양성방안이 제안됐다.
황 연구원은 "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반도체 인력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기술 경험 여부가 중요하지만 산업계와 학계의 기술 격차가 존재한다"며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선 기업체의 전문가가 연구개발의 컨설턴트 역할로 참여해 산업형 R&D 연구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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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반도체기업 엔지니어의 R&D과제 참여를 통한 후계 연구인력 양성을 골자로 한 천안형 전문인력 양성방안이 제안됐다.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최근 '천안지역 반도체 소부장 산업 인력양성시스템 개선 연구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후공정 기술의 중요성 증대, K-반도체 전략, 천안·아산 지역의 반도체 기업 입주 등을 고려한 천안지역 반도체 산업 지원책 수립을 제안했다. 연구보고서는 정부의 반도체 인재 양성정책에 천안시가 대응하기 위해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 제작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충남에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과 협력관계에 있는 반도체 패키징 중견업체가 입지해 있다. 대부분의 기업은 천안과 아산에 밀집해 있다. 기업들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분야의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충남지역 반도체산업 사업체 수는 2020년 기준 682개 1만 8751명이 종사하고 있다. 충남의 총 수출액 중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55.3%(2020년 기준)다.
반도체는 지속적인 인적 투자가 필요한 산업이다. 우수 인력을 육성해 적기에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두희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선임연구원은 "반도체산업의 부가가치는 신규 아이템 발굴과 체계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선행기술 및 제품 확보 과정에서 발생한다"며 "기술개발 아이템 발굴, 사업기획, 기술개발 수행, 결과 확보 및 사업화 연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기업 밀착형 R&D를 지원하는 엔지니어 전문가 그룹 운영을 제시했다. 기업의 전문가 그룹이 R&D에 참여하는 학생 연구원을 코칭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황 연구원은 "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반도체 인력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기술 경험 여부가 중요하지만 산업계와 학계의 기술 격차가 존재한다"며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선 기업체의 전문가가 연구개발의 컨설턴트 역할로 참여해 산업형 R&D 연구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D 과제에 참여한 학생연구원의 포트폴리오와 커리어패스를 구축하고 이를 지역 반도체기업이 활용하고, 나아가 연구인력 반도체전용 HR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반도체산업의 인재 관리를 통해 산업계의 활용을 촉진하고 산학연 선순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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