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고규영 단장, 유럽분자생물학기구 회원 선출...韓 과학자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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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영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 단장이 유럽분자생물학기구(EMBO) 외국인 회원으로 선정됐다.
10일 IBS는 고 단장이 EMBO 외국인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EMBO 신규 회원에 고 단장을 포함해 전세계 37여 개국에서 120명이 선출됐다.
고 단장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EMBO 회원 회의에서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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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IBS는 고 단장이 EMBO 외국인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 단장은 뇌 속 노폐물 배출경로, 림프절에 도달한 암세포 생존전략을 규명하는 등 혈관과 림프관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결과를 내놓고 있다.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MBO는 설립 60주년을 맞는 분자생물학 분야 대표 국제 학술조직이다. 관련 분야 협력과 발전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1964년 설립됐다. 현재 전세계 2100명 이상의 최고 연구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회원 출신 중 92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EMBO는 매년 생명과학 분야에 탁월한 공헌을 한 우수 과학자를 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EMBO 신규 회원에 고 단장을 포함해 전세계 37여 개국에서 120명이 선출됐다. 한국은 EMBO 비회원국이다. 100명은 EMBO의 24개 회원국에서 선출됐고 20명은 13개 비회원국에서 외국인 회원으로 선출됐다.
고 단장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EMBO 회원 회의에서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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