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드래프트 리포트] 성균관대 주장 이현호, 단신 가드의 한계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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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 입성을 노리는 대학선수들은 현재 대학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어필하고 있다.
점프볼은 매주 수요일마다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대학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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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_이현호
생년월일_2001년 3월 7일
신장/체중_181cm/75kg
포지션_가드
출신학교_홍파초-용산중-용산고-성균관대
현재
올해 주장을 맡았지만 2, 3학년 시절과 비교해 팀 내 비중과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기록 또한 평균 6.3점 3.6리바운드 2.5어시스트로 하락했다. 3점슛 성공률이 23.1%(9/39)로 저조하다. 어깨 부상까지 당해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앞으로 열릴 MBC배 대회와 남은 대학리그 후반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좀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2학년 시절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악착같은 수비와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가 장점이다. 3학년 때는 대학리그 13경기에서 평균 24분 39초를 뛰며 8.8점 4.6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3, 4학년 들어 슈팅이 흔들리고 있지만 2학년 때는 3점슛 성공률 37.7%로 준수한 외곽슛까지 장착하고 있었다.
프로의 시선
A구단 코치
가드가 갖춰야 하는 볼 핸들링 기술과 드리블이 좋다. 여러 기술을 사용할 줄 안다. 슈팅 거리가 길고, 수비 상황도 읽을 줄 안다. 농구 센스가 확실히 있다. 단점은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만 한다. 스네이크 액션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상황을 보지 않고 무작정 스네이크 액션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보니 패스 타이밍이 늦는다. 가장 아쉬운 건 작은 신장이다. 그럼에도 2라운드 중반에는 뽑히지 않을까 생각한다.
B구단 스카우트
앞선에서 수비를 굉장히 열심히 한다.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신장이 작은 게 걸린다. 다른 시선으로 보면 평범하다고 할 수 있다. 겹치는 스타일의 가드가 많다. 개인적으로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한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하고,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2라운드 지명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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