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폐시트, 편안한 '소파'로의 변신은 무죄

임은수 기자 2024. 7.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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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폐시트의 변신은 무죄(?).'

자동차 폐시트를 재활용해 소파로 제작한 후 다중이용시설 등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한 공기업의 활동이 눈길을 끈다.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에 따르면 자동차 폐시트를 재활용하는 소파 제작과 기부 활동으로 친환경 나눔 경영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TS는 지난해 폐기된 자동차 시트를 재활용해 소파로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사업화 형태로 도입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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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새활용(Up-cycling) 제품 특화사업 'TS 소파쏘굿'
다중이용 교통시설 등 휴게 공간에 재활용 소파 기부
자동차 폐시트를 재활용한 소파. TS 제공

'자동차 폐시트의 변신은 무죄(?).'

자동차 폐시트를 재활용해 소파로 제작한 후 다중이용시설 등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한 공기업의 활동이 눈길을 끈다.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에 따르면 자동차 폐시트를 재활용하는 소파 제작과 기부 활동으로 친환경 나눔 경영을 벌이고 있다.

TS는 자동차 튜닝 후 폐기되는 부품을 재활용해 새 제품(Up-cycling)으로 만드는 'TS 소파쏘굿(sofa so good)' 사업을 해 오고 있다.

소파쏘굿(sofa so good)은 폐시트에서 소파로 전환해 '아주 좋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일반적으로 승합차를 대상으로 캠핑카 튜닝시 시트를 탈거하고 있으나, 차량 소유주가 원치 않아 시트를 폐기할 경우 폐기물 처리로 인한 비용 발생이나 소각 처리 유해물질 발생으로 환경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TS는 지난해 폐기된 자동차 시트를 재활용해 소파로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사업화 형태로 도입해 진행했다. 재활용한 소파는 사회복지관, 소방서, 초등학교, 운수회사 등의 고객대기실과 휴게공간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TS는 자동차 안전벨트와 에어백 등을 재활용해 업무용 수첩, 에코백, 키링 등 새 제품으로 제작한 후 전시회까지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는 게 TS의 설명이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올해도 국민편익시설과 다중이용교통시설 등 다양한 휴게공간에 새활용 소파를 지속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지역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TS의 특성을 반영한 새활용 특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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